겨울이 바짝 다가선 것 같은 주말이었죠?

오늘 아침 강원 산간 지방은 눈이 오는 등 다소 추웠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복사냉각에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6도, 봉화가 영하 2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또다시 영하권이겠고요.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도 2도 안팎에 머무는 만큼 따뜻한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다시금 맑은 하늘이 드러나서요.

햇볕이 대부분 지방의 기온을 15도 안팎까지 끌어올리겠고요.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부분 지방의 일 평균 농도가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 오전까지 강원 산간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내일 저녁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요.

동해안에선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춘천 영하 1도, 대전 2도, 대구 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3도, 전주 14도, 부산은 17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늦은 밤 서해안 지방부터 비구름이 들어와 화요일엔 전국적으로 요란한 비를 뿌리겠고요.

이후 찬 공기가 남하해 수요일에는 서울 지방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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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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