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시대회 현장. /사진=과기정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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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 제24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에 서울대 DaXingHao 팀이 선정됐다.
24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경시대회는 전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카이스트(KAIST) Gyerantak 팀, 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은 카이스트 BIGSHOT 팀, 서울대 kopagi 팀, 서울대 YardInchPound 팀 등 총 14개팀이 입상했다.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설계 능력을 갖춘 국내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알고리즘 문제 풀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본선 대회에는 39개 대학 82개팀(246명)이 전국 48개 대학 436개팀(1308명)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진출해 5시간 동안 경쟁을 펼쳤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제24회를 맞은 이 대회는 'ICPC'(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의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내년 개최되는'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의 결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제대회 진출권을 얻은 팀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및 알고리즘 문제풀이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공해 차기 ICPC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에 있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대학생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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