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1시 18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24.11.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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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서 약 2주만에 다시 발생한 화재의 초진이 이뤄졌다.

25일 소방 및 뉴스1 등에 따르면 24일 11시18분쯤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했던 화재는 약 1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받은 후 장비 20여대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용융로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화재가 있었다. 당시 화재는 발생 약 5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었다.

파이넥스 3공장은 앞서 발생한 화재로 설비 복구와 정비를 마친 상태였다. 지난 19일부터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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