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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는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차인표는 책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우리가 서로 살아갈 때 힘을 얻는 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상대방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고 생각한다. 우리한테 '현재가 있어, 지금이 있어, 오늘 하루가 있어'라며 서로 상기시켜주는 것. 그것이 같이 살아가는 인간들끼리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차인표는 위로를 가장 많이 받는 존재로 아내 신애라를 언급했다. 그는 "가깝게는 매일 아침 눈 뜨면 바라볼 수 있는 제 아내. 저만 보면 방긋방긋 아무일도 없이 웃어주는 제 아내다. 또 가족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 오늘 만날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신애라 씨가 차인표 씨가 글 쓰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먹여 살리겠다고 하는데"라는 앵커의 말에 차인표는 "택도 없는 소리다. 어딜..제가 먹여 살려야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차인표는 작가로서의 자신에게 숨은 조력자 역시 아내라고 말하며 "혼자 하다보면 뒤통수에서 누가 말을 건다. '하지마, 포기해, 해봤자 안 팔려, 또 폐간될 거야'라고 하는데 포기 하지 않고 쓰게 해준 단 한 사람이 우리 아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차인표는 "배우로서 30년 넘게 있었고, 지금도 불러주시면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있다. 찍어놓은 작품도 있고, 적절한 조연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로서 한축 담당하고 싶다"라며 배우로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편 차인표는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인어사냥' 등의 3편의 장편 소설을 낸 바 있다. 특히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009년 첫 장편 '잘 가요 언덕'의 제목을 바꿔 재출간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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