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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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은 "오늘 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내일과 모레(26~27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중부서해안, 전라권 등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늦은 밤부터 서울과 인근에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일 새벽부터는 남해안·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서해안·남해안·제주도는 이날 밤부터, 내일부터는 전국에서 순간풍속 70㎞/h 내외(산지 90㎞/h 이상) 강한 바람이 예상돼 농가, 교통 안전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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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과 모레 아침기온은 중부·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아침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6.2도 △춘천 –2.5도 △강릉 6도 △대전 1.7도 △대구 2.8도 △전주 6.1도 △광주 7.1도 △부산 9.6도 △제주 13.6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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