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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1개월 남은 올해...대단지 1만8500가구 공급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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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8580가구 공급 예정
이 가운데 1군 건설사 11개 단지 1만1651가구 일반분양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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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4년이 1개월여 남은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1만8580가구 공급될 전망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인 17개 단지 1만858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11월 1순위 청약 완료 단지 제외).

이중 1군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대단지(10대 건설사간 컨소시엄 포함) 가운데 11개 단지 1만165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권역별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7개 단지 70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방광역시 2개 단지 2270가구 및 그외 지방 2개 단지 2299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똘똘한 한채' 트렌드로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청담 르엘(1261가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1101가구) △프레스티어자이(1455가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BL(1024가구) 등이 완판에 성공했고 지방의 경우는 △라엘에스(2033가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1140가구)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1214가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514가구) 등이 완판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1223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성북구 삼선동 일대에서는 10여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특히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며 주변에는 삼선초 병설유치원과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돼 있다.

GS건설은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분양에 돌입했다. 2737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150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 권역의 1군 브랜드 대단지 물량으로는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 중이다.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대우건설은 12월 충남 아산시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41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롯데건설은 부산 첫 르엘 브랜드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CY 부지에 207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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