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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출근길인터뷰] "숙면여대?"…조회수 폭발한 '교수님 속삭임 AS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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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인터뷰] "숙면여대?"…조회수 폭발한 '교수님 속삭임 ASMR'

[앵커]

ASMR~.

시청자 여러분들 지금부터 제가 ASMR의 세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보면 ASMR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을 일컫는 말인데요.

유튜버들이 사물이나 자연의 소리, 음식물을 씹는 소리 등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백색소음으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대학 교수님이 찍은 ASMR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심신 안정의 소리를 찾아서 뉴스캐스터가 숙명여대로 출동했는데요.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숙명여대 방송국에 나와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노연주 / 숙대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 회장]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영상팀 스튜디오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노연주입니다.

[캐스터]

숙명여대 공식 유튜브에서 제작한 ASMR이 조용하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어떤 영상인가요?

[노연주 / 숙대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 회장]

저희 찡글의 정석 교수님 ASMR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수님께서 나오셔서 ASMR을 하는 그런 콘텐츠입니다.

강의 내용이 비전공자도 쉽게 알 수 있는 그런 전공 지식을 담고 있어서 쉽게 비전공자 여러분들께서도 전공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캐스터]

교수님을 섭외해서 ASMR 영상을 만들게 된 계가가 궁금한데요?

[노연주 / 숙대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 회장]

제가 기획 담당 팀원은 아니라서 기획을 담당했던 팀원의 답변을 좀 빌려보자면 우선 코로나로 인해서 조금 학생들과 교수님의 만남이 줄어들었었는데요.

이 갈증을 해결하고자 교수님 ASMR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교수님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고 더 재미있는 그런 영상을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콘텐츠를 기획했던 것 같습니다.

[캐스터]

교수님 섭외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은데요? 제작상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노연주 / 숙대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 회장]

물론 시작부터 교수님 섭외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잘 안 맞는다거나 촬영 그렇게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부끄럽다거나 뭐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교수님 섭외에 큰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요.

그런데 권은성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돕겠다라고 하시면서 흔쾌히 촬영에 응해주셔서 즐겁게 첫 촬영을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캐스터]

'숙면여대'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는데요. 학생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노연주 / 숙대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 회장]

물론 너무 재미있는 별명이고 또 그것 말고도 굉장히 재미있는 댓글이 많았는데요.

뭐 교수님이 팅글에 재능이 있으시다 뭐 그런 반응도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또 교내 학생들의 반응으로는 우리 과 교수님이 해줬으면 좋겠다, 뭐 우리 과 교수님도 ASMR에 잘 맞으실 것 같은데라는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또 고등학생 수험생 여러분들께서도 이 영상을 보고 숙명여대에 지원했다라는 댓글도 좀 보였어서 굉장히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스터]

앞으로도 계속 교수님들의 ASMR 영상을 제작할 계획인가요?

[노연주 / 숙대 영상 제작팀 '숙튜디오' 회장]

물론 지금도 촬영 예정 중에 있는 교수님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래서 그 영상들도 열심히 만들고 있고요.

그리고 이 외에도 교수님과 함께하는 다른 콘텐츠나 또 재학생이 출연하는 다른 재미있는 기획 콘텐츠들도 준비 중에 있으니까 숙명여자대학교 유튜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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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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