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협조 속 수사 진행
우종수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장. /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난글' 사건과 관련해 작성자 특정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종수 본부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총 6건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사건을 맡아 고발인 조사 등 (수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관련 게시글 작성자를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당 차원의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3일과 22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난글' 의혹을 제기해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상대로 2차례에 걸쳐 고발인 조사를 했다.
오 대표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원게이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를 경찰에 했고, 지난 19일 한 대표의 아내, 장인, 장모, 모친, 딸 등 가족 5명 이름으로 당원게시판에 글을 쓴 작성자도 추가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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