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더리움(ETH)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더리움, 일시적 폭락 가능성…연말 최고치 경신 기대
이더리움 가격이 향후 몇 주 안에 급격한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의 그레이시 첸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이미 과매도 상태라며, "비트코인 급등 이후 이더리움이 충분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비트코인의 잠재적 후퇴가 이더리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첸 CEO는 "이더리움은 여전히 볼륨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이며, 타깃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용성이 향상됐다"며 "이는 이더리움 매수가 증가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은 현재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세 속에 자금을 비트코인으로 돌리고 있을 수 있지만, 첸은 비트코인의 모멘텀이 식으면서 이더리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이전에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치를 회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 美 블록체인 협회, 트럼프 2기 행정부에 '규제 프레임워크' 제안
미국 블록체인 협회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 서한을 제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협회는 서한에서 차기 행정부가 트럼프의 취임 후 처음 100일간 검토해야 할 우선사항 5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암호화폐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은행이 암호화폐 회사에 서비스를 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은행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다.
세 번째는 새로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을 임명하고, 'SAB121' 지침을 철회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재무부와 미 국세청(IRS)에 새로운 지도자를 임명하는 것이며, 마지막 다섯 번째는 의회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하기 위한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수립하는 것이다.
■ '뮤 IP' 의존도 줄여라...웹젠, 게임 포트폴리오 변신 나서
웹젠이 신작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뮤(MU)' 지적재산권(IP) 의존도 낮추기에 본격 나선다. 웹젠은 현재 전체 매출의 70%를 뮤 IP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에만 4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웹젠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4.2% 감소했다. 특히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는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20위권에 머무르며 기대 대비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웹젠의 뮤 IP에 대한 의존도는 지난해 3분기 56%에서 올해 3분기에는 70%까지 증가한 상태다. 전분기 66%와 비교해도 4% 늘었다. 이에 웹젠은 2025년을 기점으로 신작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웹젠 관계자는 "중장기 사업 전략에 따라 IP 사업과 외부 투자를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테르비스를 비롯한 자체 개발 신작과 투자 및 퍼블리싱 작품 출시를 통해 '뮤(MU)'를 이을 스테디셀러 IP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HBM3 수요 강세 지속...GPU 넘어 ASIC 칩으로 확산
HBM(High Bandwidth Memory) 시장이 내년 엔비디아의 신제품 출시와 주문형 반도체(ASIC) 수요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4분기부터 차세대 제품 블랙웰(B100)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엔비디아 블랙웰 리드타임은 12개월에 이른다.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생산할 블랙웰 GPU 물량이 모두 사전 완판됐다는 의미로 수요 강세가 상당하다고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블랙웰과 AI가 건재하다면 HBM도 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도 HBM 수요 증가를 뒷받침한다. TSMC는 2025년 말 CoWoS 생산능력 목표를 월 6.5만장에서 8만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HPC(고성능 컴퓨팅)향 수요 대응이 생산능력 확장의 주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GPU 외에도 ASIC 시장에서도 HBM 수요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추론 수요를 타겟으로 ASIC 시장 내에서도 고성능 HBM 탑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애플 AI 벽걸이 태블릿 예상도 [사진: simplidock.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애플, AI 벽걸이 태블릿 개발…2025년 출시 예정
애플이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벽걸이 태블릿'을 선보인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홈 제어용 AI 벽걸이 태블릿'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애플의 홈 자동화 플랫폼인 '애플 홈'(Apple Home)의 허브가 되어 조명이나 잠금장치, 보안 시스템, 카메라 등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가정용 공용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를 통해 스마트홈 제어의 불만을 해결하고자 한다.
애플의 첫 번째 가정용 신제품은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음성과 터치를 효과적으로 결합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은 벽에 장착할 수 있거나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는 정사각형 6인치 태블릿 폼 팩터의 형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애플은 음성 어시스턴트인 시리(Siri)를 개선하고, 사용자의 말을 직관적으로 잘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매체는 조언했다.
■ "비번 없이 로그인" 카카오, 카카오계정에 '패스키' 도입
카카오가 카카오계정에 새로운 로그인 방식인 '패스키'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패스키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지문, 얼굴 인식, 패턴 등 사용 중인 기기의 잠금 해제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춘 기술로 알려져 있다. 카카오는 복잡한 암호를 기억하거나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로그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패스키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카카오계정 회원은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카카오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한 번 등록한 패스키는 iOS, 안드로이드 등 플랫폼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으로 동기화돼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제미나이로 택시·음식주문…안드로이드16, 개발자 API 추가
차세대 안드로이드16은 제미나이 앱에 대한 더 많은 제어 권한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안드로이드오소리티 보도를 인용, 안드로이드16 개발자 프리뷰에 새로운 API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제미나이가 기기의 다른 앱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제미나이는 유튜브, 구글 지도, G메일, 스포티파이, 왓츠앱과 같은 앱과 인터페이스하기 위해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그러나 구글이 모든 안드로이드 앱에 이러한 확장 기능을 구축할 수는 없는데, API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직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앱 개발자가 이러한 API를 활용한다면 제미나이는 음식을 주문하거나 택시를 불러주는 등의 기능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일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경제 미디어 디지털투데이가 매일 아침, 주요 뉴스를 AI가 읽어주는 오디오 뉴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데일리픽 채널에서 만나보세요. (평일 ~0600시 업로드)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