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SIEM(보안정보이벤트관리)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가 카카오클라우드 서울 리전에서 '로그프레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8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체결한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의 첫 결실이다. 양사는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다. 쿠버네티스, 옥타, 잼프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사용성을 개선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보안 모니터링을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보안 및 인프라 전문가가 없는 환경에서도 SIEM을 쉽게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은 "2013년 설립된 로그프레소는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 보안운영(SecOps)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SIEM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지난해 출시한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SIEM 대비 경제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으며 다수 기업에 도입했다"고 말했다.

로그프레소는 서울 리전 론칭을 기념해 신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로그 장기 보관 및 분석, 플레이북 기능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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