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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서울지하철 파업' 현실화되나...오늘 구체적 일정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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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지하철 혼잡도. 사진=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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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0%가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올바른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91.2%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2070명 중 87%인 1800명이 참여했고, 이 중 1642명이 찬성했다.

노조는 2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심의에서 조정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투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파업에 들어간다면 2021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서울시 정책 사업 이행분의 재원 보전을 통한 실질 임금 상승과 신규 채용 규모 확정, 안전 인력의 정원 반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1노조) 역시 지난 18일 총파업을 결의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달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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