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사업단 행사 참석을 마치고 병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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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 85위에 오르며, 한국 경영인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였다. 포천은 기업 규모와 건전성,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해 40개 산업 분야에서 100인을 선정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포천은 최근 이 회장을 이같이 선정하며 “삼성전자 회장이자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아버지 이건희의 뒤를 잇기 위해 오랜 기간 후계자로서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고 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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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최대 수혜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2위에 올랐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3위, 팀 쿡 애플 CEO 6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7위, 샘 올트먼 오픈AI CEO 8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10위 등 빅테크 CEO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들 외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4위), 제이미 다이몬 JP모건 체이스 회장(5위),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9위)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중국 지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춤을 추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웨이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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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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