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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더 한장] 아직도 따뜻한데...'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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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크리스마스 시즌 점등식이 열린 가운데 조명이 도심을 밝히고 있다. 이 거리의 조명은 매일 17시부터 자정까지 켜지며, 12월 24일과 31일을 제외하고 2024년 1월 초까지 밤새도록 지속될 예정이다.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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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매년 11월 말, 크리스마스 한 달여 전부터 전 세계의 축제가 시작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인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의 의미라고 한다. ‘x-MAS’라고 쓰는 경우는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를 따왔단다. 기자도 정확히 몰랐는데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적어본다.

기자가 어렸을 적 겨울 문턱이 되면 도심 속 어디를 가나 캐럴이 울려 퍼졌다. 물론 1990년대 중·후반까지 길거리에서 버젓이 음악테이프를 팔았던 리어카 ‘길보드’의 영향이 컸겠지만, 저작권법이 낯설었던 그 시절 어느 가게를 가도 겨울 음악과 캐럴은 자연스러웠다.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을 거닐다 만난 ‘사랑의 온도탑’ 설치 모습을 보며 더욱 아쉬움이 들었나보다. 휴대전화 속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캐럴을 들으며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 준비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야근 중 괜스레 센티한 밤, 독자여러분들과 함께해 본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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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각) 스페인 카탈루냐 바달로나의 타라델라 대통령 광장에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전통 장식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발렌시아 지역의 다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발렌시아 주기 모양으로 불이 켜져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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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미 국회의사당 경내에 알래스카 통가스 국유림에서 자른 80피트 높이의 시카 스프루스로 만든 미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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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에서 열린 제73회 콩코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서 엘프 복장을 한 사람이 핑크색 트리로 장식된 지프차 옆을 따라 걸어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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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각) 폴란드 남부 카토비체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 사람들이 관람차를 타고 있다. 카토비체 크리스마스 마켓은 2025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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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장 중 하나인 빈 시청 앞 비엔나 크리스트킨들마르크트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놓여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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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장 중 하나인 비엔나 시청 앞 비엔나 크리스트킨들마르크트에서 일루미네이션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로이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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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가운데 빅토리아 항구에서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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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각)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에 크리스마스 조명이 전시되어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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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의 식물원에서 크리스마스 정원의 조명 테스트 중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빛의 길을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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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각) 일본 도쿄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들이 산타 퍼레이드 시작에 앞서 모여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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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큐 가든에 새로운 설치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설치 12년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빛의 산책로에서 방문객들이 '대성당'을 지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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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공개공지에서 2024 명동스퀘어 점등식이 열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전광판에 크리스마스 사이니지 영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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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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