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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이 26일 오전 7시를 기해 울산 서부(울주군)에 강풍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초속 21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내려진 강풍경보는 26일 오후 9시에서 12시 사이에 해제될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울산에는 강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울산의 일강수량은 7.2㎜로, 다음날까지 10~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일 강수량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온산 11㎜, 매곡 10㎜, 삼동 9㎜, 두서 8.5㎜, 장생포 8.5㎜, 정자 6.5㎜로 나타났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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