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제공/AFP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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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세가 급락 중이다.
26일 오전 7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3.96% 밀린 1억 307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DOGE)도 8.30% 밀리며 548.3원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앞두고 9만3000달러선이 무너졌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한때 9만9850달러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2기 체제에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이 기대되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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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유세 기간 동안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법원은 25일(현지시각)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사건에 대한 형사기소를 기각했다.
타냐 처트칸 판사는 이날 오후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인 내년 1월 20일 이전까지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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