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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베트남 최북단 지역인 까오방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라스알카이마, 프랑스 파리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일본 도치기현의 가을 나들이까지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먼저 베트남의 최북단 지역인 까오방을 소개한 부부 톡파원이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반지옥 폭포와 4억 년의 세월이 담긴 응으엄 응아오 동굴을 보여주며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천사의 눈'이라 불리는 맛턴산 중턱에 자리한 원형 동굴이 눈길을 끌었다. 그 경이로운 장관을 본 이찬원은 "'톡파원 25시'에 3년 가까이 출연하면서 제일 가고 싶은 여행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라스알카이마를 찾은 아랍 톡파원은 고도 1680m에서 2.8km를 달리는 세계 최장 집라인을 타며 눈 뗄 수 없는 경관을 선사했다. 시속 120km/h부터 최대 150km/h까지 질주하는 이 집라인을 본 이찬원이 "1억을 줘도 못 타"라며 고개를 내젓자 전현무는 "난 15만 원(줘도 타)"이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톡파원25시' (사진=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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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톡파원은 그동안 '톡파원 25시'에 소개된 적 없었던 오랑주리 미술관을 찾아갔다. 오렌지 재배를 위한 겨울 온실로 사용되던 장소를 미술관으로 만들게 된 설립 이야기와 월터-기욤 컬렉션을 감상하며 두 사람의 아내가 같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줘 흥미를 끌어올렸다.
또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관에서 열린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SIAL PARIS 2024'로 발걸음을 옮긴 톡파원은 한식 부스로 가 시금치에 김치 시즈닝을 뿌려 겉절이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한식 요리를 시연한 부스에서는 떡볶이, 잡채 등 여러 가지 한식을 제공해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청잎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김치가 'SIAL'에서 진행한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전 세계 2200개 출품 음식 중 최우수 혁신 제품상(그랑프리)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K푸드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톡파원은 입상한 청잎김치를 스튜디오로 보내 선물했고 출연진들은 밥과 청잎김치를 시식, 그중 알베르토는 "박람회에서 유럽 사람들이 왜 좋아했는지 알겠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도치기현 닛코시로 향한 일본 톡파원은 전 세계 랜드마크를 1/25 크기로 축소 재현한 테마파크에 방문했다. 대한민국의 숭례문과 경복궁 근정전을 포함해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 중국 만리장성 등 크기는 작지만 세심한 디테일을 모두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일본 3대 단풍 명소 주젠지호도 찾아가 일본의 가을 풍경은 물론 단풍 나들이 드라이브 코스인 이로하자카까지 달리며 알차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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