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나주 본사. ⓒ News1 박영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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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한전KPS(051600)의 목표가를 20%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전 정비 매출 증가를 기대해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3기+α), 체코(2+2기), UAE(2기 이상) 등 대형원전 수주가 구체화됨에 따라 원전 정비 부문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가스터빈 부문도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 협약 체결에 따른 중장기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전KPS는 사업 특성상 원전 시운전 단계부터 매출이 발생한다"며 "국내 노후 원전의 수명이 지속 연장되고 있으며, 후속 원전 수주가 구체화되고 있어 원전정비 부문의 외형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한전KPS의 목표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5년 동안 한전KPS의 평균 배당성향은 58%로, 올해 2024년 주당배당금(DPS) 2300원, 배당수익률 5%로 추정한다"며 "원전 수주 관련 주가 상승 모멘텀과 배당으로 인한주가 하방 경직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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