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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예결위, 대통령실·경찰 특활비 놓고 여야 공방…무더기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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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대통령실과 경찰 특수활동비 예산 등을 심사했으나 여야의 첨예한 입장 차로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82억5천100만 원, 경찰청에 31억6천만 원을 각각 편성했으나 소관 상임위에서 야당 주도로 전액 삭감됐습니다.

경찰청 방송조명차와 안전 펜스 등 관련 예산 26억 5천만 원은 야당이 전액 삭감을 요구했고, 정부 예비비 4조 8천억 원도 야당이 절반 이상 감액을 요구하는 등 예산들이 무더기로 보류됐습니다.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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