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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장세일 영광군수 시정연설 "군민 평생연금 조기실현·영광의 새로운 변화 이끌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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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 370억원 늘어난 7015억원 편성…군의회 제출

아시아투데이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25일 제284회 영광군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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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지난달 16일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 25일 제284회 영광군의회 정례회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처음으로 시정연설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는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의 비전으로 삼고, 군민 평생연금 조기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정을 새롭게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전 군민 기본소득 시대 조기 개막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영광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여섯 가지 군정를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여섯가지 군정 방침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혁신적인 전략사업 육성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영광 구현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영광을 특색있는 체험·체류형 관광명소로 조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환경 조성 △군민을 우선으로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7015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6646억원 보다 370억 원 늘어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했다.

특히 "내년은 영광군이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면서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5대 분야 50개 공약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저를 비록한 1000여명의 공직자 모두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두배의 노력으로 반드시 성과를 이뤄 영광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풍요로운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 임기 내 역점사업을 완수해 군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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