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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유진證 “알테오젠, 특허소송에 따른 출시 지연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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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알테오젠 로고./알테오젠 제공



유진투자증권은 알테오젠이 특허 기술 출시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유입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2023년 9월 초 저점 이후 약 1년 만에 9배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기술이 이전될 것이라는 투자자 기대감이 선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주가가 고점을 찍은 뒤 급락하면서 한때 30만원 선이 깨지기도 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으로 특허소송을 꼽았다. 그러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그는 “공공재 성격의 의약품에 대한 판매 금지할 가능성은 작다”며 “특허 소송에 따른 키트루다 SC 제형의 출시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또 알테오젠이 연평균 4000억원을 웃도는 현금 창출 능력을 갖춘 바이오텍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매력이 크다고 봤다. 그는 “2026년부터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유입될 것”이라 “4년간 누적될 예상 현금 1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했다.

조은서 기자(joheun@chosunbiz.com);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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