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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새해 경기도 예산안을 심사중인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은 일부 사업의 예산 투입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상임위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1인가구 기회밥상' 사업의 경우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충분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이 가능한 1인가구 대상으로 홍보비와 교통비까지 들여 요리교실을 진행하겠다는 것은 취약계층을 외면하는 또 하나의 차별의 기회"라고 지적했다.
또 여성가족국 각 부서에서 편성한 각종 심리상담비 예산이 사업별로 다른 점을 예로 들면서 "아동 상담치료 예산액이 적게는 120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300만원까지 별도 기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편성되어 있다"고 따졌다.
김 의원은 "차등지원이 또 다른 차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예산편성 기준에 대해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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