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용산구, HDC 현대개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경호 기자]
국제뉴스

지난 25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용산구(박희영 용산구청장) HDC현대산업개발(박희윤 개발본부장)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용산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HDC현대산업개발(개발본부장 박희윤)과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 1층에 신규 자활근로사업장인 *'뮤지엄카페마실'*을 설치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취업·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산구는 지난 7월부터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자활근로사업장의 운영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카페 공간(44.21㎡)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카페 운영은 용산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근로 기회를 얻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운영 준비를 완료하고, 3명의 자활근로자가 음료 및 간식 생산·판매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바리스타와 제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해 근로자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저소득 주민 자립 지원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자립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을 운영 중이다. 우리동네휴빨래방 더마실카페 우리동네편의점 등 총 17개 사업단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