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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기관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예쁜 하동 만들기'를 주제로 도시 미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백종철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의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한국농어촌공사 박성규 하동사무소장까지 포함해 총 15명의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12년 만의 새로운 회원이다.
참석자들은 박성규 소장과 지난달 부임한 육군 제8962부대 김종호 대대장에게 꽃다발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날 기관장들은 기관별로 하동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안을 발표하며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하동경찰서 '112안심등대·안전울타리 설치' ▲하동교육지원청 '하동읍 진입로 개선 건의' ▲ 하동빛드림본부 '석탄발전소 주변 미세 먼지 숲 조성' ▲농협군지부 '주차장·화단 미관 개선' ▲하동군수협 '금남면 노량항 주변 미관 개선 건의' 등이다.
이어 ▲하동축산농협 '청사 미관 개선' ▲산림조합 '계절별 환경에 맞춘 수종 식재, 특색있는 간판 교체 건의' ▲국토정보공사 '솔선수범 청사 주변 환경 미화 활동'도 기관 간 협조 사항으로 논의됐다.
특히 하동군은 '하동읍 예쁜거리 만들기 사업'과 '하동읍 진입도로 가로수 식재 계획'을 발표하며 기관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교육지원청의 '하동 생태환경교육센터 설립'에 따른 군의 대응 용역비 편성 및 상호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관별로 현안 사업 홍보에도 나섰다. 하동군은 '별천지빨리처리기동대 운영', 하동경찰서는 '지역경찰대 운영 우수 사례', 하동교육지원청은 '진교도서관 신설' 및 '하동 생태환경교육센터 설립' 등을 소개했으며 기관장들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통해 하동을 누구나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모든 기관의 협력을 독려했다.
이번 정례회는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하동을 만들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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