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적 현지 공급책 검거 작전에도 기여
고광효 관세청장(가운데)이 11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관세청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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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은 11월의 관세인에 인천공항세관 유영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영환 주무관은 태국에서 활동하며 한국에 케타민을 판매한 한국인 마약 판매책을 검거하고,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태국 관세청과 공조해 태국 국적의 현지 공급책 검거 작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환급신청 시 실제 생산에 투입되지 않은 원재료를 근거로 약 85억 원 상당을 부당 환급받은 업체를 적발한 인천세관 이미지 주무관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마약단속분야’ 유공자는 자체 정보분석으로 발굴한 새로운 우범 요소를 활용하여 미국發 줄넘기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등 마약류 52kg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이경란 주무관이다.
해외 운항 선박에 적재되는 면세유의 불법 유출 방지 방안과 선박용품 관리 방안을 수립하여 밀수입 등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한 부산세관 김민정 주무관은 ‘물류감시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우범국발 항공편에 대한 휴대수하물 일제검사 과정에서 X-ray 판독 및 정밀검사를 통해 메트암페타민 약 0.5kg을 적발한 김해공항세관 이준영 주무관은 ‘권역내세관분야’ 유공자다.
이 밖에도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서울세관 임한슬 주무관,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 부산세관 정윤숙 주무관을 각각 선정하고, 서울세관 강규성 주무관과 구미세관 정희령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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