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유도 합동직격탄, 항공기형 드론 45대도 격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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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탄도 미사일 8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지난 24시간 동안 방공망이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8기, 미국산 유도 합동직격탄(JDAM), 항공기형 드론 45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탄도 미사일의 유형이나 격추 장소 등은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쿠르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밤새 방공망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격퇴했다”며 미사일 7기와 드론 7기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산 스톰섀도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 본토를 처음 타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1일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하며 응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전투에서 신형 미사일 시험을 계속할 것”이라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도 받았다고 밝혔다. 블라디슬라프 샵사 칼루가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지역 방공망이 드론 8대를 격추했지만, 기업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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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article/202411241640001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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