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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내린 2521.39에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165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2억원, 119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우(0.31%), 셀트리온(0.45%), NAVER(0.36%)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0.40%),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바이오로직스(-1.25%), 현대차(-0.46%), 기아(-0.82%), KB금융(-2.2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697.5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2억원, 74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이 852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0%), 에코프로(4.31%), HLB(0.26%), 리가켐바이오(0.50%), 클래시스(0.1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76%), 휴젤(-0.75%), 엔켐(-0.48%), 레인보우로보티스(-0.29%), 삼천당제약(-0.72%)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 오른 140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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