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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대한전선, 국제 해상풍력 전시회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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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국제 해상풍력 행사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참가

송종민 부회장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확충 기여"

아주경제

대한전선의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전시장 조감도. [사진=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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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에서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경쟁력을 알린다.

대한전선은 26일부터 이틀 간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풍력발전 행사로 한국풍력산업협회 (KWEIA)와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시대’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 단체들이 모여 풍력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아태지역 풍력 발전의 보급 가속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현재 2단계 공사를 진행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의 계획을 공개하고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팔로스’호의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의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체 벨류 체인(Value chain)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해저케이블 공급 실적과 당진 고대지구에 조성하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도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공장, 솔루션 공장, 해저케이블 1,2 공장 등 국내 모든 생산시설을 당진 고대지구에 집중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송종민 부회장은 “글로벌 풍력시장을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객사들에게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턴키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 확충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이효정 기자 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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