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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지산학연, 지역민 정주 여건 개선에 역할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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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지역혁신플랫폼, 제5회 지산학연 혁신 포럼

대전 개최

노컷뉴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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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역문제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25일 충남대에서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을 주제로 '제5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와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이 공동 주관한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문제해결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주욱 대학교육혁신본부 지역혁신센터장) △청년이 주도하는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정책(이태호 (주)윙윙 대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포용적 도시혁신공간 구축 방안(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글로벌 지산학 센터 구축 사례와 과제(김미옥 가톨릭대 성인학습지원센터장) 등 지역사회와 대학, 출연(연)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주욱 센터장은 리빙랩 프로그램 등 지역혁신센터 현황과 지역문제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정주 프로그램 다변화와 학생 참여 유도 및 지원을 통한 참여 주체 확대 등 대학이 보유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인재 채용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태호 대표는 '동네 창조권을 위한 동네캠퍼스 조성'을 주제로 대전 어은동과 궁동을 연결한 '어궁동' 사례를 통해 지방소멸 해결 전략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어궁동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 로컬 크리에이터, 대학 연구실 등의 협업과 회색 지대 청년들의 지역 가치 생산자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송위진 정책위원장은 지역 주민 관점에서 지역도전과제 대응을 출발점으로 삼는 '지역혁신론'을 소개하며 지역의 특수성을 차별화 자산으로 활용해 청년과 유망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탈 수도권 추격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미옥 센터장은 지역 정주를 위한 글로벌 지산학 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며 초거대 지역 착근 네트워크 구축과 하이브리드 조직 신설을 통한 초광역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형숙 ㈜퓨처센터 이사장 △임윤수 인큐버스 대표 △한동숭 대학리빙랩네트워크 회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민영 충남대 학생 등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용한 대학교육혁신본부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문제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담론과 전략들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혁신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한국리빙랩네트워크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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