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역 다변화와 교역 확대 주장
김 교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도봉구 상공회 조찬포럼에서 회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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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트럼프의 귀환'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무역 다변화, 미국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제시했다.
세종대(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상공회의소 도봉구 상공회·동작구 상공회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성장하는 2025년 경제대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강의에서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적 이유"라며 "한국은 미국 직접 생산을 늘리고 중국산 부품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나아갈 때, 한국은 무역을 다변화하고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트럼프 귀환에 따른 한국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중국산 부품 줄이기, 한국과 미국의 네트워크 강화하기, 기업 및 신사업 관련한 규제 완화 등이다.
김 교수는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트럼프 당선으로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 등이 큰 호재인 만큼 이듬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된다면 해외건설업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만복 도봉구 상공회장은 "김대종 교수의 좋은 강의에 매우 감사하다"며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한국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수 동작구 상공회장은 "트럼프의 당선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겠지만, 구독경제와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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