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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현대오토에버, 생성형 AI 기반 'H chat' 도입해 디지털 업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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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작성~검증 SW 개발 활용 가능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서비스 'H Chat'을 개발하며 디지털 업무 혁신에 나섰다.

26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오픈AI(AOAI)' 기반으로 설계된 이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일반 사무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H Chat은 개발자들에게 단위 테스트 코드 작성 지원, 오류 원인 분석 및 해결, 코드 변환 및 리뷰 등 SW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복잡한 오류 로그를 분석하거나 코드 품질을 높이는 데 드는 시간을 단축하며, 협업을 효율화하는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 다국어 번역, 회의록 요약, 이메일 작성 등 일반 업무 지원에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H Chat은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장치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자동 차단 기능을 탑재해 기업 데이터를 보호한다.

임직원들은 MS 팀즈(Teams) 플랫폼을 통해 H Chat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오토에버는 향후 구글 젬마, 앤트로픽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H Chat은 제조, 건설, 금융 등 그룹사 전반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산업별 맞춤형 기능도 개발 중이다.

김선우 현대오토에버 솔루션사업부 상무는 "H Chat을 통해 임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사에 최상의 I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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