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 상장
매월 분배금 받아 유동성 확보‧재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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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퇴직연금 게좌에서 100%투자가 가능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절세계좌를 활용할 수 있는 '현금 파킹형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놨다.

투자자는 매월 쌓이는 분배금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면서도 원금보장 보단 더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자산운용은 26일 현금 파킹형 월배당 ETF인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양도성 예금증서(CD)와 단기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면서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운용한다.

월초에 단기채 쿠폰 및 이자를 통해 쌓이는 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 수익이 난 만큼 투자자에게 매월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가령 월초 ETF의 주당 가격이 5만원이었는데 월말에 5만100원이 되면 투자자는 1주당 100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선 ETF주당 가격을 통해 매월 내가 얼마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지를 예상할 수 있다.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을 가지고 수익실현 및 현금 유동성을 높일 수도 있고 이를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투자자는 SOL ETF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매일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중 단기채권 상품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지는지도 알아 볼 수 있다.

매월 분배금을 쌓을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지만 퇴직연금계좌, ISA계좌 등 절세가 가능한 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등 절세계좌 안에서 현금성 자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국내 최초 현금 파킹형 월배당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금 등 장기투자를 하면서 일시적 시장 이벤트와 변동성이 증가하는 경우 납입금의 일정 부분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절세계좌 안에서 현금성 자산을 보다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고 파킹형ETF에서 발생하는 월배당 수취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내년 1월 2일 첫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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