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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SK바이오팜, 美 뇌전증학회 심포지엄 개최…세노바메이트 아시아인 연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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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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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다음달 6일부터 10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4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9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다음달 6일 저녁 6시에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 '실제 환자 사례 연구를 통한 발작 치료 우선순위 설정'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발작이 환자 치료 여정에 미치는 영향과 발작완전소실에 대한 미충족 수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에는 △데이비드 보슬러(워싱턴대학교 메디컬 벨리 뇌전증 센터 신경과 교수) △다니엘 베커(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웩스너 의료센터 신경과 부교수, 뇌전증 디렉터) △모하마드 쿠베이시(조지워싱턴대학교 뇌전증 센터 교수, 신경과 디렉터) 등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9건의 포스터 발표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해 한·중·일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가 포함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임상 시험 결과에는 아시아인 환자에서의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평가, 아시아인 환자의 뇌전증 하위유형에 따른 세노바메이트 치료 효과에 대한 분석 등이 포함된다. 또 세노바메이트 유지 용량 범위의 후향적 분석, 뇌전증 약물 복용 시 부정맥 발생률과 유병률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루이스 페라리 SK라이프사이언스 의료 부문 부사장은 “발작완전소실은 뇌전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지만,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며 “이번 AES에서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자료들이 세노바메이트의 효능, 안전성, 작용 기전 등을 포함한 최신 정보들을 제공해 의료인들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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