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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증평군의회, 10개 부서 행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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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령)는 기획예산과를 포함한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행위는 군청에서 추진하던 감사를 의회 위원회실로 옮겨 감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행사성 예산을 절감하고 축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행사를 통합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방안을 주문했다.

또 다양한 복지정책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홍보하는 데 힘써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부서별 예금계좌를 철저히 관리하고 보조사업 추진 시 사업 정산이 완료될 때까지 관련 법령에 따라 규정된 절차를 충실히 지킬 것과 군에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에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보안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자체 세입 발굴과 의존 재원 확보 등에도 노력해달라고 의원마다 강조했다.

최명호 의원은 기존 인구정책의 단기적 접근 방식을 지적,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 다변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연제광 의원은 신규사업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한 사전 검토와 체계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당부하고 여성장애인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관련 조례 개정 지연을 지적하며 신속한 정비를 촉구했다.

홍종숙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민 홍보와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한 축제 운영과 관련 매뉴얼 작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금선 의원은 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문제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준비한 사업 중 기부금이 사용되길 원하는 사업에 기부자가 직접 지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제의 적극 추진과 매년 반복되는 예산 이월 문제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예산 편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동령 위원장은 공모사업 보고 시 부실한 서류와 사후 보고 문제를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충실한 사업 자료와 함께 사전 보고 절차를 준수해 주민 의견이 공모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다양한 돌봄 정책이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성과 평가와 환류 등을 통해 정책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행사 통합 추진 등 주문 증평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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