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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장예선 대표의원은 25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시민을 위해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제9대 고양시의회가 개원한 지 900일 가까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우리가 시민을 위해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는지 점검해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었다.
"독단과 불통의 정치 멈춰야"
장 대표의원은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민주당의 독단적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고 해외 연수를 강행했으며, 지난 회기에서는 소상공인 예산 등 시민과 직결된 민생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불통과 혐오의 정치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집행부가 제안한 조직개편안을 부결시킨 것을 언급하며, "행정적 필요성이 뒷받침된 조직개편안마저 정치적 해석으로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2024 가구전시회 부스비 지원사업 ▲녹지 내 휴게쉼터 조성사업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등 다수의 사업이 삭감된 바 있다.
장 대표의원은 "정쟁을 멈추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상생을 위한 협치에 나설 때"라고 강조하며, 교섭단체 간 합의를 통한 정상적인 의회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없다"며, "상생협약TF 구성을 통해 의회의 생산적 논의 구조를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장 대표의원은 이번 회기를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규정하며,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의 원활한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건강한 토론 끝에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예산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고양시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협치를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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