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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새로운 ‘초슬림’ 아이폰 17이 디자인을 위해 타협해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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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17 제품군에는 몇 가지 획기적인 디자인 목표를 반영한 새로운 아이폰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아이폰 16보다 약 25% 얇은 6mm 이하의 두께를 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이 기기를 ‘아이폰 17 에어(Air)’로 부르지만, 팁스터들은 ‘아이폰 17 슬림(Slim)’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ITWorld

ⓒ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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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을 제작하기 위해 몇 가지 타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6mm 이하의 두께는 현재 가장 얇은 아이폰인 아이폰 6(6.9mm)보다도 얇다.

우선 아이폰 17은 기존의 티타늄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알루미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실 전체 아이폰 17 라인업이 스틸 프레임과 알루미늄 바디가 아닌 알루미늄 프레임과 바디로 전환된다고 한다. 아이폰에서 티타늄의 장점은 과장된 면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아이폰 15 프로나 16 프로 사용자는 티타늄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된다.
  • 아이폰 17 에어는 스피커가 하나뿐이다. 공간 부족으로 인해 하단 스피커를 없애고 수화기 부분에만 스피커를 장착해야 한다.
  • 애플 자체 제작 5G 모뎀을 사용한다. 이는 퀄컴의 최신 모뎀보다 “덜 안정적”이고 고속 mmWave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뒷면에는 단일 카메라가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카메라 범프” 형태로 배치된다.
  • 현재까지 SIM 카드 슬롯을 탑재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는 eSIM 전용 기기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국에서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

애플은 특정한 아이폰 17 모델을 얇게 만들기 위해 상당한 타협을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금 더 무겁지만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아이폰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여전히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및 프로 맥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이폰 17 프로는 상단은 알루미늄, 하단부는 유리로 구성된 디자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사각형 유리 카메라 범프 대신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직사각형 카메라 범프”가 특징이다.

이런 변화는 구글 픽셀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초기 픽셀 역시 반유리, 반알루미늄 디자인이었으며, 최근에는 독창적인 “카메라 바” 디자인을 채택했다.
editor@itworld.co.kr

Jason Cross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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