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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다중운집 인파사고 막자"…행안부, 민·관 협의체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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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별 정례회의 개최 등 협의체 운영계획 공유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경찰이 핼로윈데이 인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2024.10.31.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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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다중운집 인파사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중운집 인파사고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인파 사고에 대비해 안전 체계를 점검·보완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행안부와 소방청 등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협의체 역할과 제도개선 및 교육훈련 등 주요 안건, 반기별 정례회의 개최 등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부처별 소관 법령상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법·제도 개선 사항을 제언했다.

이 밖에 서울연구원은 보행량 예측 및 인파밀집 위험도 분석을 통한 맞춤형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서울 성동구는 대규모 행사 시 관할 경찰서의 경비업 배치 신고사항 공유 등 우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각 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소관 시설과 지역 내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별 인파사고 대비·대응 역량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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