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하고 있는 김성태 구리시의원. [사진제공=구리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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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발언하고 있는 김성태 구리시의원. [사진제공=구리시의회][구리=팍스경제TV]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25일) 경기 구리시의회 정례회에서는 통행료 인하를 위해선 의회와 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성태 구리시의원은 342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가 안보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지체되며 피해를 받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참담한 현실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통된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높은 통행료는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오히려 더 큰 경제적 부담이 됐다"며 통행료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의회와 구리시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협력 체계 구축, 필요시 선제적으로 통행료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 대중교통의 노선 확충, 지역 도로 정비 등의 합리적 정책 대안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습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구리시민의 이동권과 삶의 질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와 시는 통행료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는 구리시민들의 뜻을 정부와 경기도 등의 기관에 분명히 전달해 경기북부 지역 전체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인, 통행료 인하를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했습니다.
한편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2017년 6월에 개통됐으며, 현재 남구리IC에서 신북IC를 이용하는 경우 3600원의 통행료를 내야합니다.이는 도로공사 통행료 대비 1.15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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