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금천구의 한 길가에 한 중년 여성이 쓰러지자 신고를 받은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했다.
경찰은 여성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집에 가야한다"는 말만 반복했고, 여성의 통화 기록을 확인한 경찰은 손자를 통해 저혈당 병력이 있음을 확인했다.
저혈당 쇼크를 우려한 경찰은 인근 마트에서 사탕을 사와 여성에게 먹인 뒤, 여성은 병원에 이송돼 건강을 회복했다.
이광희 기자(anyti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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