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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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화두 공모에 나선다.

공모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자성어 또는 7자 이내의 한글로 제출하면 된다. 기존 사용되는 표현 이외에 새로운 조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내용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목표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시정 운영 방향이 담긴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표현이면 된다.

1인당 1건 응모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청주시 신년화두 및 타 지자체의 선정사례와 동일한 건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의견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한다.

시는 다음달 시민 여론조사 플랫폼인 '청주시선'에서 시민 선호도를 조사‧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모두 10건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가운데 내년 신년화두를 결정한다.

접수 제외대상 등 세부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내년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해인 만큼, 시정 운영 방향에 부합하면서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구로 신년화두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의 신년화두는 2023년 초심근민(初心近民), 올해 마부정제(馬不停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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