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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한화호텔, 객실 어메니티 '발망'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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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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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객실 내 제공되는 편의용품(어메니티)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으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사업장에 같은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어메니티 교체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 품질, 친환경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6개월간 60여 종의 제품을 평가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선정된 발망은 이달부터 리조트 및 호텔 전 지점에 적용됐다. 더 플라자는 내년부터 변경된다.

어메니티 제품은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총 4종(객실별 상이)이다. 발망 제품은 ‘노르딕 스완’ 가이드에 맞춰 개발되고 있다. 노르딕 스완은 공신력 높은 북유럽의 친환경 인증 제도다. 지속 가능한 재료 사용과 화학물질 사용 규제 등 엄격한 기준을 통해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제품의 80%는 해당 가이드에 맞춰 개발되고 100% 재활용 페트로 만든 용기에 제공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어메니티 교체와 함께 전 지점 로비에 더 플라자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발향 시스템을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향은 유칼립투스 향과 우디 향을 조합했다. 더 플라자의 향을 담은 룸 스프레이와 디퓨저 100ml 세트 매출은 지난달 누계 매출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어메니티는 휴식의 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면 교체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객실 리모델링, 스위트 객실 증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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