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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대구시, 음식산업 박람회·커피&카페박람회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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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제22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 포스터.[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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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음식산업 박람회와 커피 카페 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엑스코에서 제22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제13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

음식산업박람회는 ‘파워풀 대구, 딜리셔스 대구’라는 주제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로 진행된다.

162개사 187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이번 음식 박람회에서는 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10味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뿐만 아니라 비건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다양한 식품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영현로보틱스, 디떽, 현대로보틱스(크림봇)가 참가한 푸드테크관에서는 튀김 조리용 로봇, 서빙로봇, 라면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외식 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현장할인판매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함께 요리,제과·제빵·공예 경연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지역의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에서는 74개사가 196개 부스를 마련해 대구의 우수한 커피와 카페 산업 인프라를 홍보한다.

올해는 ‘CAFE-人, 대구’라는 주제에 맞게 1990년대부터 다수의 전국적인 커피브랜드를 배출한 ‘커피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과 경연대회를 확대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유명 로스터리 30여 개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로스터리 게더링 2024’와 더불어 지역 유명 로스터리 전시관, 디저트 게더링 2024, 커피 플레이그라운드관 등이 운영된다.

더불어 내년 대구 커피&카페박람회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아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KCTC)’ 대회의 사전대회 성격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DCTC)도 열려 전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커피 테이스팅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조 커피도시 대구’의 커피 역사를 알 수 있는 문화공간과 휴게공간을 접목한 브릿지라운지 조성, 핸드드립 및 드립백 제작 체험, 커피퀴즈대회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동시 개최되는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커피&카페 박람회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맛과 향기를 알리고 지역 식품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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