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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지방자치단체 홍보 부문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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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승 기자] [포인트경제] 부산광역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제32회 한국홍보(PR)대상 '지방자치단체 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한국PR대상은 한국피알(PR)협회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홍보 프로젝트 중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혁신'에 초점을 맞춰 총 20개 수상작을 뽑았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는 △캐릭터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 활용 범위 확장 △오프라인 공간조성을 통한 재치 있는 정책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홍보 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부기를 통해 '부기튜브' 활성화, 지역기업 대상 캐릭터 저작권 무상 이용·캐릭터 IP 유상 판매, 오프라인 정책 홍보 공간조성 등을 추진했다.

부기튜브의 경우 부기가 직접 부산 각지를 관광해보는 '부기트립',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직무 소개 콘텐츠 '체험! 부기의 현장', 내년도 전국 체전과 생활체육 홍보를 위한 '운동왕 부기' 등 다양한 시리즈물로 광고 및 유명인 출연 없이 1년 만에 자리를 잡았다.

또 지역 중소기업 등이 제작한 부기 상품들이 관내 관광기념품점, 동백상회 등에 입점해 '부산에 방문하면 꼭 구입해야 하는 기념품'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부기를 활용한 사직실내수영장, 부산도서관 등에 조성한 오프라인 정책 홍보 공간 '부기존', 부기 팬미팅 '부스럭데이', 용두산공원 팝업스토어 '부기 썸머 나이트 팝업'도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박광명 부산광역시 대변인은 "내년에도 부기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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