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서울의 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2023.1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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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그의 사주풀이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9월 한 무속인 유튜브 채널에는 '정우성 사주의 타고난 애정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무속인은 정우성의 이름은 모른 채 성별과 프로필상 생년월일만 듣고 사주를 점쳤다. 무속인은 "타고난 곳간은 어느 정도 있는데, 그 곳간을 채우기 위해 일을 바지런히 해야 하는 사람"이라며 "일복을 타고났다. 다만 부족한 게 외로운 사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정 자체를 유지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있다고 해도 겉도는 아빠 느낌"이라며 "그런 식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지금 운기가 재미나진 않는다. 유지하고 관리하고 아직 재산을 불리는 때는 안 됐다. 그전에 이미 불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성 운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결혼에 대한 게 없어서 정신 차리고 보니까 52세다. 오히려 30대 때 잘나갈 땐 '결혼해야지' 마음이 강하게 없었다고 나온다. 그 뒤로 이 사람이 혼인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도 내 눈에 100% 차는 여자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혼인 운이 55, 56, 57세 살짝 열린다.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든 거로 보인다. 2년 뒤부터 교제 시작해서 1~2년 뒤에 결혼하시면 된다"고 풀이했다.
'(정우성이) 어떤 여성을 좋아하나. 눈이 굉장히 높을 것 같다'는 질문에 "여러 가지에서 다 욕심이 많다. '내 눈에 차는 여자가 없다'고 하지 않나"라고 했다.
무속인은 "가정적인 여자를 좋아한다. 인물은 당연히 보고 지혜로운 여자를 좋아한다. 똑똑한 게 아니다. 외모는 당연히 보고 눈이 높은 편"이라며 "사회활동 열심히 하는 여자보다 집에서 나를 잘 내조해 줄 수 있고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는 그런 지혜를 가진 여자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돈 욕심도 많고 명예욕도 많고 배우자도 그에 맞게끔 고르시다 보니까 정신 차리고 보니 52세가 된 것"이라며 "지금은 외롭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 나이 차가 나는 연하의 여성분과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10개월 전 정우성의 사주를 본 또 다른 무속인은 "사주 자체가 굉장한 장군감이다. 너무 좋은데 팔자 자체가 외롭고 고독해야 한다. 장가갔어도 혼자가 되는 그런 사주팔자다. 결혼생활 한다고 해도 긴 결혼생활이 어렵다. 하지만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 무속인은 "장군감인 사주들은 무리가 많이 따른다. 이게 장점인데 잘못 적용되면 그 무리 속에서 구설이 따른다"며 "근데 항상 외로워하는 사람이라 옆에 여자가 잘못 들어오면 굉장한 구설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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