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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올해 수출액이 4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선박(33.1%↑), 승용차(28.6%↑), 항공기부품(17.4%↑)등 주력 품목에서 수출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경남지역 수출은 40.3억 달러, 수입은 22.5억 달러, 무역수지는 17.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선박이 1위를 차지했으며(11.4억 달러), 2위는 승용차(3.5억 달러), 3위 차부품(1.9억 달러), 4위 철도차량(1.1억 달러), 5위는 항공기부품(9900만 달러) 순이다.
세부적으로 차부품은 북미(미국·멕시코), 철도차량은 호주, 항공기 부품은 영미권(미국·영국)에서 호조를 보였다.
반면 선박은 전년 동월 싱가포르 수출 급증(8.4억 달러)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하였고, 승용차는 전년 동월 수준의 흐름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1·2위 수출 상대국인 미국(8.8억 달러)과 싱가포르(4.8억 달러) 수출이 둔화된 반면, 3위 상대국인 중국(2.8억 달러)에서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은 소형차(3.1억 달러)·냉장고(8800만 달러), 싱가포르는 선박(4.6억 달러) 등 주요 품목에서 감소했으나, 중국은 차부품(1900만 달러), 면류(1500만 달러) 등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띠었다.
‘24년 10월 경남 수입은 천연가스, 유연탄 수입액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비 21.9% 증가한 22.5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1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남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은 “금년 10월 경남지역 수출은 40.3억 달러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선박, 방산, 항공기 부품 등 경남 주력 산업에 대한 세계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향후 경남 수출은 지속적으로 상승궤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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