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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백마강 파크골프장 이용자 95.3% '재방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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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의 백마강 파크골프장이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또 가고 싶은'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26일 백마강 파크골프장을 이용한 관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5.3%가 재방문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백마강 파크골프장은 올해 4월 기존 36홀에서 54홀로 확장하며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발전을 바탕으로, 부여군은 지난 8월 27일~ 10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관외 거주 방문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95.3%에 해당하는 381명이 다시 방문하거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백마강 파크골프장이 국내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각광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시설(80%) ▷경관(77%) ▷근무자 친절도(77%)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백마강과 어우러진 자연 경관, 잔디와 티잉그라운드의 상태 등이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다만, 편의시설(60%)과 코스 난이도(58%)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특히 화장실, 급수대,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의 확충과 난이도를 더한 도전적인 코스 설계가 향후 발전 과제로 제시됐다.

이용료에 대한 설문 결과, 부여군민은 1~3천원, 관외 방문객은 3~6천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군이 적정한 이용료를 바탕으로 많은 이용객을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여군 관계자는 "편의시설 개선과 적정 사용료 책정을 통해 더 많은 동호인이 찾고 싶어 하는 파크골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36홀을 추가 증설해 총 90홀로 운영하는 시군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을 알렸다.

더불어 "난이도를 높여 동호인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할 수 있는 최상위급 코스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마강 파크골프장은 부여군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레저 시설로, 백마강과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스포츠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더욱 발전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백마강 파크골프장을 전국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부여군의 꾸준한 노력과 이용자 중심의 개선이 더해지며 백마강 파크골프장은 앞으로도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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