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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 구축”…국립목포대, LNG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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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국립목포대학교 LNG 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는 25일 오후 국립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LNG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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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액화천연가스(LNG)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는 25일 오후 국립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LNG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친환경 선박의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NG 운반선에 적용하는 극저온 화물창의 국산화 시험평가 실증 기반과 이에 연관된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국립목포대는 실증기반시설 구축과 기술개발의 주관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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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국립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열린 국립목포대학교 LNG 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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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의중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손남일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 등 약 70여명의 국내·외 친환경선박 산업 관계자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LNG센터의 개소를 축하했고 향후 센터의 비전과 역할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라남도 내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는 센터를 보유하게 된 것은 대단한 쾌거”라며 “앞으로 LNG센터가 극저온화물창 성능평가연구의 선도뿐만 아니라 제조 실증에 대한 연구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의중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LNG 운반선은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자존심이며,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우리 화물창 기술의 완성이 중요하다”면서 “LNG센터에서 LNG뿐만 아니라 액화수소 화물창의 기술 완성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영암군 및 컨소시엄 기업.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LNG센터에서 시험·평가 및 실증 지원을 통해 LNG화물창 기술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목포대는 LNG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극저온시스템 분야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연구 성과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더 나아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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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국립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열린 국립목포대학교 LNG 수소극저온시스템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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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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