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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GS건설,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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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삼양과 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스마트 CCTV 개발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입주민 안전확보 최선"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선다.
이데일리

(그래픽=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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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6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에서 LK삼양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 9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전략을 수립 후 LK삼양과 함께 화재 조기 감지 기술 검토를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GS건설이 LK삼양과 함께 공동개발에 나서는 ‘아파트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은 크게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 △스마트CCTV기반 통합 (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으로 나뉜다.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문제가 발생하면 관리자가 신속한 대응으로 소방대의 초기대응 시간을 확보해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기존 주차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한다.

양사는 내년 하반기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약 13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베터리 하부 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감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시공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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