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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고창군-한빛원전, 운곡저수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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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면 운곡저수지 아래쪽에 18홀 파크골프장 조성

아시아투데이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와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이 지난 25일 '운곡저수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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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아산면 운곡저수지 아래쪽에 18홀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고 26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 2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와 '운곡 저수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빛원전측은 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과 설계, 공사 등을 진행한다.

고창군은 공사착수 전 전원개발부지 사용승낙과 산업통상자원부 협의, 완공후 파크골프장운영 등을 맡는다.

고창군과 한수원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경제적 공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에 위치한 운곡저수지는 한빛원전의 발전 전용 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84년 준공된 특수목적용 저수지다. 저수지가 생겨나면서 인근 마을이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빛원전의 협조로 그간 많은 희생을 치러온 아산면 지역에 주민편의 시설이 마련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운곡파크골프장이 운곡유스호스텔, 구름골 자연휴양림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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