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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립교향악단이 12월 5일 저녁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 참여의 의미를 더해 작년 5월 열린 시립교향악단의 제69회 기획연주회 '함께하는 우리'에 이어 두 번째로 군산시민들과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0월 군산시민 연주자를 공개 모집해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총 57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시민 연주자들은 두 달간 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연습을 거쳐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첫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제35번으로 러시아 낭만주의의 정수를 담은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로 공연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윤소영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동료 예술가들의 존경을 받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거장이다.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우승,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제3대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인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쾰른 국제 콩쿠르 최연소 입상, 티보 바르가 콩쿠르,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콩쿠르 등 주요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 경력도 화려하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시민 연주자들과의 무대에서는 <나팔수의 휴일>, <타자기 협주곡>,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곡목들이 연주되어 시민 연주자들의 재능과 열정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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