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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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고 있는 벤처·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대한 전문성 논란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됐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석훈 의원은 전날 상임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토지 개발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인 GH가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설립 목적과 맞지 않지 않는다"면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업무 중복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GH가 특정 지역에 벤처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GH가 자체적으로 벤처기업들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시키는 사업까지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전문 기관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며 "GH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벤처·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전문 기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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